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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시교육청 마음봄센터, 학교폭력 피해학생 사후관리지원을 위한 ‘봄봄봄 사업’ 본격 추진

김범기 기자 입력 2026.06.17 12:10 수정 0000.00.00 00:00

‘다시 보고, 함께 보고, 누려 보고’ 촘촘한 안전망으로 학교폭력피해 초기 단계부터 지원

↑↑  학교폭력 피해학생 사후관리지원을 위한 ‘봄봄봄 사업’ 본격 추진
[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대구시교육청 마음봄센터(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사후 관리 지원을 위한 ‘봄봄봄 사업’을 2026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봄봄봄 사업’이란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다각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센터-가정-지역사회를 잇는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해 피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놓치지 않고 촘촘하게 살피는 3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단계: 다시 봄 – 지원이 필요한 피해 학생 적극적 탐색

먼저, ‘든든e 시스템(대구 생활교육 지원 포털)’과 ‘Wee 클래스’를 통해 지원이 시급한 학생을 찾아낸다.

최근 2년 이내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여러 번 있거나 심각한 사안으로 학교 적응이 우려되는 학생을 찾아 학교 및 학부모와 유선 협의를 통해 실제 필요한 지원 내용이 무엇인지 면밀히 파악한다.

2단계: 함께 봄 –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다각적 맞춤 지원

‘다시 봄’으로 연결된 학생과 학부모에게 상황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에게는 피해 경험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위한 상담을,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거나 자녀와 의사소통 방식의 개선을 돕는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학생의 주거지 인근 복지관, 공부방, 병원 등 지역 유관 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마음봄센터 입소로 연계한다.

3단계: 누려 봄 – 꾸준하고 두텁게 지속적 관리

‘함께 봄’으로 연결된 학생과 학부모에 대해 마음봄센터와 학교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사례 관리를 진행하며, 지원을 원하는 학부모에게 부모 교육 및 가족 상담, 그리고 가족 치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마음봄센터는 센터 입소 후 학교로 복귀한 학생들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연중 실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봄봄봄 사업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발생 시점부터 세심하게 살펴 학생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의 학교생활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음봄센터는 2021년에 개소하여 현재 전국 유일의 시교육청 직속 주간보호형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으로서 상담, 치유, 체험 프로그램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피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마음봄센터의 입소를 희망하는 경우 센터 및 학교와 사전 유선 협의, 센터 면접 절차 등을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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