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경북도, `2030 경상북도 이민정책 포럼` 개최

김범기 기자 입력 2026.06.16 15:51 수정 0000.00.00 00:00

道·국내외 이민정책 공유 및 향후 나아갈 방향 모색

↑↑ 경북도, `2030 경상북도 이민정책 포럼`
[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상북도는 16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외국인·이민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30 경상북도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의 이민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이민정책 동향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북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법무부, 이민정책연구원, 지역 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3개 세션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세션 1 : 경상북도 이민정책] 에서는 허재열 경상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이 ‘도 이민정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지역기반 비자제도와 단계별 정착지원, 사회통합 정책 등 지난 4년간 경상북도가 추진해 온 외국인 정책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도 이민정책 추진 성과 및 과제’를 주제로 지역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이민정책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세션 2 : 국내외 이민정책 동향]에서는 이재형 법무부 외국인정책과장이 ‘2030 이민정책 미래전략’을 발표하며 기존의 저숙련·저임금 외국인 근로자 유치·활용 방식에서 벗어나 중장기 국가전략 차원으로 이민정책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정부 이민정책 방향을 전했다.

아울러 이민자 인권·권익팀 신설, 이민자 기여 사회통합기금 조성 및 차관급 전담조직 개편 등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재호 IOM(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 정책담당관은 ‘이민자 사회통합과 권익 증진’을 주제로 사회통합은 안정적이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필수적인 과정임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 3 : 라운드테이블] 에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경상북도 이민정책 추진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한건수 강원대학교 교수(前 이민학회장)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에서는 경상북도 맞춤형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정책에 대한 제안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전공과 지역 산업 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직무 전환 과정 설계가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 법무부 정책방향, 국내외 이민정책 동향 등을 종합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도민과의 상생을 위한 외국인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인구 감소 대응을 넘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경북형 이민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리얼타임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