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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 율곡도서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성료

김범기 기자 입력 2026.11.06 10:41 수정 0000.00.00 00:00

‘도서관에서 떠나는 건축 산책’을 주제로 성황리 마무리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성료-시립도서관(사진3_정다영)
[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및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율곡도서관이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상위 20%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연속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떠나는 건축 산책’을 주제로 지난 8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건축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11회차에 걸쳐 총 4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전반기에는 이병기 건축가가 스페인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자연주의 건축을 주제로 구엘 저택,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 가우디 건축의 정수를 깊이 있게 소개했다.

이어 후반기에는 정다영 건축 전문 큐레이터가 정기용, 이타미 준, 김중업, 김종성 등 한국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들과 주요 건축물을 소개하며 한국 현대 건축의 흐름과 인문학적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1월 3일 진행된 마지막 11회차에서는 수강생들과 함께 강원도 원주시의 ‘뮤지엄 산’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축 공간을 직접 거닐며 빛과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건축미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신기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건축을 새로운 인문학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삶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는 품격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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