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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아트웨이 특별기획전 `천이(遷移): 가변의 시간` 개최

김범기 기자 입력 2026.06.17 14:18 수정 0000.00.00 00:00

지역 예술과 세계 미술을 잇는 문화예술 플랫폼 구현

↑↑ 대구아트웨이 특별기획전 `천이(遷移): 가변의 시간`
[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대구예술발전소와 협력해 특별기획전 `천이(遷移): 가변의 시간`을 오는 6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 및 3층 미디어팩토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아트웨이 입주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공간과 연계하고, 시민들에게 현대미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산하 문화예술공간 간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전시로, 창작 교류 활성화와 예술 네트워크 확장에 의미를 더한다.

전시명인 `천이(遷移): 가변의 시간`은 작품이 하나의 완결된 결과물이 아닌 시간과 공간, 그리고 관람자의 시선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장되는 존재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같은 작품이라도 놓이는 장소와 환경, 관람자의 경험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며, 예술이 지닌 유동성과 확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에는 대구아트웨이 입주작가 8팀이 참여한다.

조각 및 설치 작업을 선보이는 이상헌, 황주승을 비롯해 회화 작업의 이미란, 이지원, 도예와 회화를 아우르는 전문환, 정지원 그리고 복합예술 그룹 디라이트와 아크메가 참여해 회화, 디지털 페인팅, 조각, 도예,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인 대구예술발전소의 공간 특성을 적극 활용한 연출도 주목할 만하다.

1층 로비에는 이상헌 작가의 대형 설치작품을 중심으로 전시의 상징적 진입 공간을 조성하고, 3층 미디어팩토리에는 평면과 입체, 디지털 기반 작업을 복합적으로 배치해 작품 간 관계성과 관람 동선을 고려한 전시 환경을 구현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되는 `샤갈 특별전`과 함께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거장 마르크 샤갈의 원화 작품과 대구아트웨이 입주작가들의 현대미술 작업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창작 지원 프로그램과 레지던시 오픈 스튜디오 등 발전소 전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통해 지역과 세계,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의 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관람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 해설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오디오 가이드를 비롯해 도슨트 프로그램, 야간 연장 운영 등을 통해 보다 폭넓은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족,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전시를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대구아트웨이 입주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대구예술발전소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선보이며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세계적인 거장 마르크 샤갈의 원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샤갈 특별전과 함께 운영되어 지역 작가들의 동시대 예술과 세계 미술사의 흐름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앞으로도 문화예술공간 간 협력과 창작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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