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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더스포럼, 경산시 ‘국제안전도시’ 정책 제안

김범기 기자 입력 2023.06.27 08:54 수정 2023.06.27 12:33

코리아리더스포럼 관계자들이 경산시에'국제안전도시'란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리아리더스포럼 관계자들이 경산시에 '국제안전도시'라는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북 경산시의 시민단체인 코리아리더스포럼이 최근 ‘국제안전도시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경산시에 정책 제안에 나섰다.

포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의 정책제안은 최근 경산시 중방동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흔들의자가 전복됨으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역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안전사고 예방으로 앞으로 경산시가 국제안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류준열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경산 시민들이 참석했다. 조호천 초대회장은 이날 기조 강연을 통해 경산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가야할 방향성과 필요성에대해 경산시에 제안했다.

조호천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경산시가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도시로 자리 잡기위해서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은 꼭 필요한 과제며 문화와 관광·축제 등 모든 컨텐츠는 안전과 긴밀하게 연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산시가 세계적으로 안전한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면 국제적으로 인증된 도시로 도약해야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코리아리더스포럼에서 발의한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국내에 ‘국제안전도시’는 서울 강서를 비롯해 제주특자치도까지 23곳이며, 경북은 구미시 한 곳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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