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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국제불빛축제 앞두고 식품안전 관리 총력 대응

김범기 기자 입력 2025.06.11 15:47 수정 0000.00.00 00:00

집중 위생 점검 및 종합상황반 운영으로 식중독 사고 선제 예방

↑↑ 집중 위생 점검 및 종합상황반 운영
[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포항시는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축제는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행사 전후인 6월 10일부터 22일까지를 식품안전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위생관리 활동을 추진한다.

관내 음식점, 숙박시설, 이동조리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행사장 내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인 위생수칙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관광객 이용이 집중될 미식로드 구역은 축제 대표 먹거리 공간인 만큼 식중독균 사전검사와 현장 점검을 통해 위생 안전망을 철저히 구축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포항시를 중심으로 ‘식품안전 종합상황반’을 편성·운영해 식품 관련 민원과 비위생행위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조해 신속검사차량을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식품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미숙 식품산업과장은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국제불빛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먹거리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식중독과 위생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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